지승공예 대가 故문연희 1주기 맞아 원주한지테마파크 회고전 개최
▶ 7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1기획전시실에서
▶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가 문연희의 작품 100여점 전작을 총망라한전시. 미공개 작품 포함
▶ 오픈닝은 7월 19일 14시 원주한지테마파크 기획전시실에서
○...원주한지테마파크는 오는 7월 19일(수)부터 9월 3일(일)까지 47일 간 올해 두 번째 기획전로 ‘문연희 회고전: 하얀 여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지승공예 대가 故문연희 작가의 작고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회고전으로, 작가가 1997년부터 2022년까지 20여 년간 제작한 지승공예품 및 지승 현대조형작 110여점, 작가의 자료, 작업 영상 등을 전시한다.
○...故문연희 작가는 1990년대 초 취미로 접한 한지공예를 시작으로, 충남 무형문화재 지승제조 기능보유자 최영준을 스승으로 만나 한지를 잘라 꼬고 엮어 만드는 지승공예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승공예에 탁월한 재능을 발견한 작가는 지승 기법 중에서도 자신만의 엮기 방법과 문양 표현을 발전시켜 고유의 현대적 조형미를 고안해 냈다. 특히, 이번 전시의 대표작 <하얀 여름>, <추억 속으로> 등을 통해 작가의 온고하고 정교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작업 성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작가 생전 미발표 작품도 처음 공개될 예정으로 한지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작가는 대한민국한지대전 초대작가로 2005년 프랑스를 비롯 일본,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 해외 한지문화제 참가와 2017년 한지테마파크 문연희 개인전 개최 등으로 한지개발원, 원주한지테마파크와 오랜 인연이 이어졌다.
○...작가의 작고 후 첫 전시인 만큼 ‘문연희 회고전: 하얀 여름’은 그가 지나온 한지 발자취를 돌이켜 보고자 작가가 남긴 전 작품을 전시함과 더불어 작업 과정과 미완성작, 작업도구 및 재료 등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작가가 마지막까지 열의를 다한 전통·현대 융합을 재해석해 전시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작가의 실험정신을 기리며, 한지의 전통적 예술성과 한지의 변용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7월 19일(수) 14시, 문연희 작가를 지지하고 평생을 함께한 신순철 이사장(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을 비롯, 한지계 전문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8월 5일, 19일(토)에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인 어린이미술교실 ‘한지탐험가:공예탐구’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은 6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전시 관람과 함께 한지끈으로 지승기법을 체험하고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주한지테마파크 기획전시는 오프라인 관람 외 원주한지테마파크 홈페이지(www.hanjipark.com)에서 온라인 VR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원주한지테마파크 전시 담당자는 “평생을 한지예술과 지승공예 열정을 다 하신 故문연희 작가가 남긴 지승공예의 정수를 관람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한지예술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33-734-4738 (전시 담당)
※ 별첨 : 원주한지테마파크 종이여행II ‘문연희 회고전: 하얀 여름’ 포스터 및 작품사진 3장.
이상 끝.